양주농악 소개...
◈ 지정번호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6호
◈ 지정년월일 : 2006년 3월 20일
◈ 소재지 :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366-1
◈ 소유자 : 양주농악보존회 회장 황상복
양주농악은 고종 광무 7년(1903년) 농업 장려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농악대회에 참가한 양주 석적면 회촌동 두레패가 절기마다 농사짓는 과정을 율동과 춤으로 승화시켜 우승기인 농기(農旗)를 하사받으면서 널리 인정받게 되었으며 후손들이 그 정신을 살려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두레농악대는 장단에 맞취 농사일을 즐겁게 하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단합을 통한 작업능률을 올리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마을에서 새벽에 징과 북을 울려 ‘두레패’를 모아 ‘두레’를 조직해 우장과 호미 등을 갖추고 모심기 및 밭 붙임 김을 맬 때, 또는 이 논에서 저 논으로 옮길 때, 집으로 돌아올 때, 두레패를 중심으로 농악에 맞추어 일을 하면서 농사일의 고단함을 농악과 춤으로 풀었다.
양주 농악은 절기마다 농사짓는 과정을 상쇠의 꽹과리 소리에 맞춰 벅구잽이의 율동과 춤으로 이어가는 농사풀이로서 요즘 보기 힘든 농악의 옛 모습과 옛 가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안성이나 평택농악의 걸립농악과는 달리 두레농악의 소박한 가락을 유지하는 등 다른 지역 농악과 비교되는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있어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양주농악은 농사짓는 과정을 상쇠의 쇳소리에 따라 법구쟁이가 춤과 율동으로 이어가는 법구놀이로서 타 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농악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요로서는 모심는 소리, 김매는 소리가 있어 힘든 농사일을 소리로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양주농악은 두레패 놀이의 특징을 잘 샆펴 농사짓는 전 과정을 고갈을 쓴 법구쟁이들이 농사풀이로 하고 있습니다.
즉 농사절기에 맞추어 보리밭 밟기부터 추수때까지의 과정을 상쇠가 선도하는 우림과 소리에 달 법구쟁이들이 춤과 율동으로 이어가는 농사 모의과정이 농악놀이로 전승되어 왔습니다.
[출처]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6호 양주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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